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건설공사 하도급 업체에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하지 않은 여수 소재 B종합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B종합건설은 최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증축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하도급 대금 1억4천만원에 대한 지급보증서를 교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B종합건설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하도록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2개월 또는 과징금 4천만원을 부과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통보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렸다"며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를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