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에 강승아씨…정무·대외협력 업무

입력 2019-06-17 11:38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에 강승아씨…정무·대외협력 업무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부집행위원장에 강승아 전 부산일보 편집부 차장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신임 부집행위원장은 현 김복근 부집행위원장과 함께 정무와 대외협력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2인 부집행위원장 체제를 마련한 영화제는 그동안 취약했던 부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래머들의 업무 분장도 새롭게 이뤄졌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박도신, 서승희 프로그래머는 월드영화 부문을 맡는다.
박선영, 박성호, 채보현 프로그래머는 아시아영화를,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한국영화를 담당한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분야를 선보이는 와이드앵글 섹션은 강소원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부산 중구 원도심을 중심으로 시민참여와 관객주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커뮤니티 BIFF는 정미 프로그래머가 담당한다.
올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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