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삼성 쇼케이스에서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팬미팅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현지 축구팬,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항서 감독과 일문일답·사인회, 가상 페널티킥 게임에 참여했다.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은 갤럭시S10플러스 제품과 박항서 감독 이미지와 사인이 새겨진 포장 상자, 스마트 케이스인 갤럭시 프렌즈, 1만mAh 용량 보조배터리로 구성됐다. 갤럭시 프렌즈에는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휴대폰 전원을 켜면 박항서 감독과 축구를 테마로 한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구동된다.
가격은 한화 약 121만원(2천399만 베트남동)으로, 16일 베트남에서 공식 출시됐다.
박항서 감독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팬들과 함께 한 이번 출시 행사는 본인에게도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장 서경욱 상무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보여준 투지와 도전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온 갤럭시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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