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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는 매주 개최하는 '금요조찬포럼'이 한국기록원의 공식 최고기록인 '민간단체 주관 매주 1회 최장기간 정기적인 조찬포럼'으로 인증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광주경총이 제출한 강연 일시, 장소, 강연자 성명, 강연주제, 강의집 등이 기록된 문서와 영상, 사진, 제 3자 확인서, 미디어 기록 공시 기록 등 증거자료를 검토한 후 인증했다.
1990년 6월 1일 신양파크호텔에서 시작된 금요조찬 포럼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지난달 31일까지 총 1천444회가 열렸다.
금요조찬 포럼은 기업 CEO 등 지역 노사민정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강사로는 전직 대통령들이 후보 시절 강연을 하는 등 전·현직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 등 유명인사와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들이 경제, 경영, 노동, 건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했다.
강연내용은 포럼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케이블 TV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광주경총 최상준 회장은 "내년에 포럼 30주년과 1천500회 개최를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참석해 주신 분들의 정성 어린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공식 최고기록 인증 확정을 계기로 더욱 사랑받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록 인증 수여식은 오는 21일 금요조찬포럼 행사 전 가질 예정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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