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8∼20일 베트남 중부 빈딘성의 꾸이년시에서 현지 중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빈딘성 및 인근 소재 중고교 교사 및 교육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해 대학·연구소 등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거나 가르치는 현지인 학자들로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교육제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또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배우고 한복·한식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한다.
우형민 KF 베트남 사무소장은 "베트남 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교육이 추진되는 등 중고교생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어 교육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F는 베트남 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방 도시의 중고등학교 교육자를 대상으로 매년 '한국학 워크숍'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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