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시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공동으로 '제5회 청소년 인권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중학생 100명이 2인 1팀으로 총 50팀을 구성해 3단계로 진행되며 다양한 인권 관련 퀴즈와 문제풀이를 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 교육청에서 학교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행사는 기존의 서바이벌 방식에서 벗어나 팀별로 점수를 획득하고 인권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영상으로 청소년을 격려하는 응원 인사말과 함께 중학생 또래의 청소년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소양 문제를 낸다.
이어 2단계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현재 이슈가 되는 인권문제와 인권상식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1·2단계를 통과한 팀은 3단계에서 각 기관 관련 인권문제를 통해 골든벨상 7팀을 결정한다.
시상은 광주시장상 1팀, 광주시교육감상 3팀, 국가인권위원장상 3팀 등에 수여하고 골든벨상 탈락 팀에게도 인권실버벨 상을 수여한다.
부대 행사로 인권작품 전시와 포토존 운영, 인권체험 놀이 등 청소년과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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