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7일 학교 공기순환기 설치 사업 예산 265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제373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도교육청이 올해 애초 예산보다 2천671억여원 늘려 편성한 2조9천574억원의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이같이 삭감했다.
교육위원회는 사업의 타당성이 적거나 사업효과가 의문시돼 공기순환기 설치 사업비를 모두 삭감한 뒤 예비비로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2차 본회의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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