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품격 향상에 기여하고 건축의 공공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2019년 울산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등 3개 부문이며, 울산시에 있는 사용 승인을 받은 건축물이 대상이다.
단, 임시사용 건축물 또는 울산광역시 건축상을 받은 작품은 제외한다.
공모 기간은 8월 21일까지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시공성 등을 평가해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친다.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총 6점이다.
시는 오는 10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에 시상식과 전시회를 마련한다.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물에 붙여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준다.
시는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심사위원 2명도 7월 12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울산시 건축주택과(☎052∼229∼4424)로 문의하면 된다.
윤학순 울산시 건축주택과장은 "울산시 건축물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산시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건축상은 1996년부터 2011년까지 5회 수여됐고, 이후 공백 기간을 거쳐 2016년 재개됐다. 2018년부터는 울산광역시 제2회 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열린다.
2018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대상은 울산도서관이 선정됐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