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이랜드와 기후변화 대응 공익 활동 협약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랜드월드 및 이랜드재단과 '기후변화 에스오에스(SOS) 공익 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협약식을 계기로 환경부와 함께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적 공익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랜드월드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를 종이봉투로 바꾸고 친환경 제품 생산, 플라스틱 사용 감축, 에너지 절감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올해 여름철 자사 패션브랜드인 스파오(SPAO)를 활용해 폭염 대응을 위한 '시원한 옷차림'(쿨맵시) 공익 활동을 펼친다.
이랜드재단은 폭염·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이나 시설 개선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이랜드그룹 임직원과 매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이 참석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마트, 한국공항공사에 이어 기후변화 SOS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세 번째 기업이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국민이 저탄소 친환경 생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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