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비빔밥이 충북 제천시 음식 브랜드인 약채락(藥菜樂·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 업소들의 공통 메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약채락 음식의 정형화·표준화 등을 위해 '2019 약채락 미식 관광 상품개발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약채락 업주 19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12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음식 관광의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약채락 공통 메뉴를 선보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론교육 프로그램은 외식업의 노무·재무 관리기법, 2019 음식 관광의 이해와 활성화, 외식산업 서비스·마케팅 운영관리 등이다.
실습교육 주제는 약채락 업소에 적용 가능한 '약채락 비빔밥 한상차림 제안'이다.
약채락은 제천산 약초와 음식 재료를 사용하는 한방 건강음식 브랜드이다.
비빔밥·한정식·면 전문점·관광 음식·해독 음식·프랜차이즈 등 7개 콘셉트의 음식이 판매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약채락 음식의 대표성과 통일성을 강조해 약채락이 최고의 관광 음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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