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거장 한스 치머 9월 내한공연

입력 2019-06-18 13:54   수정 2019-06-18 14:11

영화음악 거장 한스 치머 9월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공연기획사 AIM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치머가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출신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한스 치머는 블록버스터 액션부터 판타지, 코미디, 서정적인 드라마와 로맨스까지 130편이 넘는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선보였다.
1988년 데뷔작인 '레인맨' OST로 아카데미시상식 음악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그는 '라이온킹', '한니발',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여러 작품의 음악을 맡았다.
1994년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으로 제37회 그래미어워드 2관왕, 제52회 골든글로브 작곡가상, 제6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는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음악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번 단독 내한공연에서는 주요 OST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영화 속 감동을 되살릴 예정이다.
티켓은 다음 달 2일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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