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 3개월간 집중 퇴치

입력 2019-06-18 14:27   수정 2019-06-18 14:37

광주시,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 3개월간 집중 퇴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생물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고 토종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 회의를 열어 사업 전반의 방향을 잡고 대시민 홍보·교육, 실태 조사를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영산강, 황룡강, 광주천 등 주요 하천과 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돼지풀,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 등을 뿌리째 뽑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보존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광산구 장록동, 서봉동, 선암동 일원의 장록습지 주변에 분포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취약계층과 장년층을 임시 채용한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로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를 선정했다.
송용수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유종의 서식 공간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 추진하는 만큼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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