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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상연(24·강원도체육회)이 남자 역도 67㎏급 용상 한국기록을 세웠다. 한명목(28·경남도청)은 같은 체급 인상에서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이상연은 18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급 용상에서 179㎏을 들었다. 체급 체계를 바꾸며 대한역도연맹이 정한 '한국기준기록' 178㎏을 1㎏ 넘어선 공식 한국기록이다.
국제역도연맹은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은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다.
이상연은 67㎏급 용상 기록을 세우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 체급 인상에서는 한명목이 146㎏에 성공해 한국기준기록 145㎏을 1㎏ 넘어섰다.
이 체급 종합우승은 이상연이 차지했다. 이상연은 인상에서 141㎏으로 한명목에게 밀렸지만, 용상에서 한국기록을 세우며 합계 320㎏으로 우승했다.
한명목은 용상에서 170㎏을 들었고, 합계 316㎏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최중량급(109㎏ 이상) 송영환(18·홍천고)은 용상에서 224㎏을 들어 주니어 신기록(기준기록 220㎏)을 세웠다.
송영환은 인상 160㎏에 성공해 합계에서는 384㎏의 한국 학생기록(기준기록 383㎏)을 작성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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