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8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86.5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저점은 1,183.2원, 고점은 1,186.7원으로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은 현지 시간 18∼19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며칠째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대기 모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에는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렸다"며 "오후 들어 호주 금리 추가 인하 기대, 아시아 통화 약세 등이 반영되면서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5.17원이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92.69원)보다 2.48원 올랐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