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OCI[010060]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전체 직원 가운데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면 이를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번 MOU에 따라 OCI는 오는 7월 자회사를 세우고 외식업, 사무지원, 문화사업 등 분야에서 중증·경증 장애인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중 외식업에 채용될 장애인들은 설립 자회사와 외식 전문기업 SG다인힐이 협력해 OCI 본사에 여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에서 근무하게 된다.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되고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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