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로템[064350]의 장기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저하된 가운데 이익창출력 둔화와 운전자금 부담으로 중단기 재무안정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도 현대로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등급 전망은 하향검토 대상에서 해제하고 '안정적'을 부여했다.
한신평은 "본원적인 수익창출력이 훼손됐으며 대규모 손실로 재무구조가 저하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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