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12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전이 오는 7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북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 선수 80명과 중국 쓰촨성 지역 선수 80명이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전주고등학교, 전주 기전중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선수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 함께 도내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한·중 스포츠 교류는 선수들 기량을 끌어올리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양국의 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며 "중국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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