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일부는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일부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오른 연 1.493%에 장을 마쳤다.
1년물도 연 1.556%로 전 거래일보다 0.2bp 올랐다.
반면 10년물은 연 1.614%로 0.7bp 내렸다.
20년물(연 1.661%)과 30년물(연 1.660%), 50년물(연 1.653%)도 각각 0.6bp, 0.6bp, 0.4bp 내렸다.
5년물은 연 1.526%로 보합 마감했다.
다만 국고채 금리는 장기채까지 모두 12거래일 연속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75%)를 밑돌았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국고채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시장은 FOMC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신호가 나올지 일단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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