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 역할…'기업 맞춤형 서비스' 기대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기관인 '양산비즈니스센터·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가 내달 12일 문을 연다.
양산시는 2016년 12월 착공한 비즈니스센터가 준공돼 내달 12일 오후 2시 5층 컨벤션홀에서 각계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산시청 맞은편에 들어선 양산비즈니스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9천322㎡) 규모로 280억원이 투입됐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500석 규모 컨벤션홀과 상설전시장,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특히 관세사와 변리사, 노무사, 세무사, 변호사, 특허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농협과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시설이 입주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비즈니스센터와 나란히 들어선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3천326㎡) 규모로 116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이 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을 도맡아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지원,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 당일과 다음날 '양산시 관내 우수기업 제품 전시·판매 특가전'이 비즈니스센터 제1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네이버 카페 '양산 이야기' 프리마켓, 한국미술협회 양산시지부 초청 미술작품 전시회, 기업애로사항 현장상담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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