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그의 첫 솔로 앨범을 모교에 기증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중·일 팬모임인 '나는 유노윤호 팬이다'는 지난 17일 광주 광일고에 유노윤호의 솔로 앨범 80여장을 기증했다.
유노윤호는 이 학교 19회 졸업생이다.
팬들은 "(유노윤호의) 모교 후배들에게 제일 먼저 새 음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진실한 모습으로 대하는 훌륭한 인성과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유노윤호에게 학창시절 가르침을 준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민철 광일고 교장은 "글로벌 스타로서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의 꾸준한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모교에도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주는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화답했다.
유노윤호의 솔로 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는 지난 12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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