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대구에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 첫 개설

입력 2019-06-19 06:00  

여가부, 대구에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 첫 개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19일 폭력 피해를 본 이주여성에게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가 대구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에 들어서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는 여가부와 대구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과 의료법률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상담소가 대구에 문을 여는 만큼 대구 및 경북지역 내 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출신 국가의 언어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번역, 의료·법률, 일시보호 등 연계 서비스도 보다 쉽고 신속하게 지원받는다.
여가부는 "그간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등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초기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해왔다"며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지원과 권리보호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다음 달 인천과 충북에도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를 각각 개소한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추가로 상담소를 개설할 지역 2곳을 선정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이날 대구 상담소 개소식에 앞서 경북대를 찾아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edd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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