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26만9천 건(계절 조정 연율)으로 전월보다 0.9% 감소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4만건)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당초 123만5천건에서 128만1천건으로 수정했다. 3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도 상향 조정됐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129만건으로 0.3% 증가했다. 이는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4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 상향 조정과 건축허가 증가 등은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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