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빈발하는데"…충북 학교 135곳 보건교사 미배치

입력 2019-06-19 08: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안전사고 빈발하는데"…충북 학교 135곳 보건교사 미배치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지난해 충북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천362건이다.
하루에 6건가량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5.6%(841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교 30.2%(714건), 고등학교 27.2%(642건) 등이다.
하지만, 19일 현재 도내 480개 초·중·고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배치된 곳은 71.8% 345곳에 불과하다.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초등학교(전체 학교 259곳) 186곳, 중학교(〃 127곳) 78곳, 고등학교(〃 84곳) 71곳이다.
특수학교 10곳에는 모두 보건교사가 배치됐다.
하지만 345곳 중 23곳은 간호사 자격증을 갖췄지만, 정식 교사가 아닌 보건업무 보조교사다.
보건교사는 간호사 자격증을 갖추고 임용 교시에 합격한 교사를 말한다.
보건교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보건교육, 흡연 예방 사업,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담당한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18학급 이상인 초등학교는 보건교사 1명을 둬야 하고 18학급 미만일 때는 보건교사를 둘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9학급 이상인 중등학교에는 보건교사 1명을 둬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보건교사 배치 학교와 미배치 학교 간 멘토·멘티를 운영해 보건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건교사의 법정 정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