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cms/2019/06/17/44/PCM20190617000144990_P2.jpg)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 지역에 제주 먹는 샘물 '삼다수'가 지원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장기화해 피해를 겪는 인천시민들에게 오는 21일부터 제주개발공사를 통해 삼다수 약 40t(0.5ℓ 기준 8만병)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주 지역 상수도 수질검사 등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체 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수도 관로 내부 침전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생해 장기간 붉은색을 띤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cms/2018/10/24/32/PCM20181024000032056_P2.jpg)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