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교육청, 장성군, 육군 보병학교는 19일 장성에 있는 육군 보병학교에서 정예 부사관 육성을 위한 지역 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했다.
세 기관은 부사관 학교인 장성 삼계고를 통해 드론 등 첨단 기자재 활용 교육, 정예 부사관 양성을 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졸 취업 문이 좁아지는 현실을 고려해 지역 공동체가 고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육군 보병학교는 현역 부사관 멘토링, 학생들의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교육 과정 운영 지원, 군인들의 편익 강화에 힘쓰며 도교육청은 삼계고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삼계고는 전국 최초 고졸 부사관 양성학교로 2012년부터 부사관과를 개설해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재학생 85% 이상이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전남에서는 올해부터 보성 다향고가 부사관과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신안 안좌고도 부사관과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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