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금융,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

SJ산림조합금융,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
7월부터 비대면계좌개설 등 고객 편의 증대·거래 안정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SJ산림조합금융이 비대면 계좌개설과 간편 이체 등 고객 편의와 거래 안정성을 강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한다.
19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그동안 SJ산림조합금융을 이용하려면 고객이 직접 금융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야 했지만, 7월 1일부터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산림경영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산주(山主)의 경우 해당 산이 위치한 지역 산림조합을 지정해 계좌개설을 할 수 있으며, 산림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책자금 지원과 조합원 가입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SJ스마트뱅킹도 새롭게 개편돼 간편 이체와 조회 기능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카카오페이 본인인증을 적용했다.
전기통신 금융사기(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입금계좌 지정서비스와 금융거래 한도 계좌제도, 착오송금 예방을 위한 수취계좌 이중 확인 서비스 등 금융거래 안정성도 대폭 강화된다.
조태원 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상무는 "수많은 생명을 자라게 하는 푸른 산림처럼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키우는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산림조합금융은 지난해 산림조합법 개정(준 조합원 가입규정 개정 등)으로 도시 거주 부재 산주와 귀산촌을 계획 중인 도시민에게 맞춤형 산림경영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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