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아주산업이 캄보디아 콘크리트 파일(PHC 파일) 시장에 진출한다.
아주산업은 지난 17일 캄보디아 칸달(Kandal)주 폰헤아 르(Ponhea Leu) 지구에서 연간 12만t 규모의 콘크리트 파일과 원형·사각 전신주 생산 공장의 착공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칸달주는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으로, 이번에 착공한 공장은 부지면적 7만2천579㎡에 공장동 2개, 사무동, 야적장 등으로 지어진다.
내년 초 준공 예정이며 이후 각종 설비점검 등을 거쳐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주산업이 캄보디아 공장에서 생산할 콘크리트 파일은 연약지반을 보강하는 콘크리트 종류로 건물 건축 시 기초구조 보강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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