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역사전문가 "日, 대마도 지키려 독도를 버림돌로 활용"

입력 2019-06-19 16:42  

대마도 역사전문가 "日, 대마도 지키려 독도를 버림돌로 활용"
김상훈 예비역 대령, 제15회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식서 주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매년 기념하는 '대마도의 날'이 15년째를 맞았다.
창원시는 19일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제15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마도 역사전문가인 김상훈 예비역 대령은 역사특강에서 "일본이 대마도(쓰시마)를 지키기 위해 독도를 바둑판의 '버림돌'(사석)로 활용하는 전략을 취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1954년 일본 육군 출신 국회의원이던 츠지 마사노부 등이 참여한 일본 국회 내각위원회가 한국인 시선을 독도에 계속 붙들어 두게 해 일본 방위에 중요한 섬인 대마도를 한국으로부터 지키는 '독도 사석 전략'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이런 전략을 지금까지 지속해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5년 3월 18일 옛 마산시의회(현 창원시의회)는 전국 시·군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만들었다.
창원시는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려고 마산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떠난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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