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에서 정식 입대를 앞둔 훈련생들이 군사훈련을 받는 도중에 훈련장에 낙뢰가 떨어져 14명이 다쳤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에 따르면 벨기에 국경 인근의 오센드레흐트에 있는 군사훈련장에 19일 오전 낙뢰가 쳐 군사훈련을 받고 있던 16~18세 청년 1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심각한 상태여서 인근 벨기에 앤트워프의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나머지 13명은 현장에서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나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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