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9년 만의 대북 식량 지원'에 농업주 강세

입력 2019-06-20 09:30  

[특징주] '9년 만의 대북 식량 지원'에 농업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정부가 9년 만에 북한에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자 농업 관련주들이 2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방아그로[007590]는 전날보다 4.83% 오른 7천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농[002100]도 2.41% 오른 1만9천1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방아그로는 농업용 약제 제조업체이며 경농은 농약 제조업체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식량난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대북 식량 지원의 방식과 규모, 시기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오다 지난 19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국내산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정부의 대북 현물 식량 지원은 2010년 북한 수해 당시 국내산 쌀 5천t을 긴급구호 성격으로 무상 지원한 이후 9년 만이다.
북한은 최근 가뭄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북 제재로 비료와 농약 등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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