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전 세계에 난민으로 사는 탈북민이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19일 발표한 '세계 난민 동향' 보고서에서 2018년 말 기준 북한 출신의 난민이 802명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1천175명보다 373명 줄었다.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체류국에서 망명을 신청한 뒤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탈북민은 152명이다.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 통계에 따르면 북한 출신 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캐나다(478명), 영국(81명), 러시아(57명), 네덜란드(4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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