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8월 5∼9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여름 천문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블랙홀 같은 천문학 최신 동향을 전달하고 천체망원경 조작법을 가르친다.
교과과정에 밀접한 초급과정과 천문관측 활동으로 특화한 중급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천문동아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밤하늘 관측법과 별자리 찾기, 태양 관측, 흑점 촬영 등 실습도 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천문학자가 직접 강의를 맡으며, 모두 무료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교원 천문연수는 1995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6천150여 명의 선생님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24일부터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과학문화-교원 천문연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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