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두산밥캣[241560]은 20일 차입금 1억5천만달러(약 1천760억원)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2014년 이후 일곱차례에 걸쳐서 8억2천만달러를 조기 상환해 차입금 규모가 8억3천700만달러로 절반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부채비율은 3월 말 80.1%에서 7.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시장 실적 상승과 효율적인 자금 관리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와 주주배당 확대 추세에서도 현금흐름에 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조기 상환했다"며 "강화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북미 콤팩트 트랙터, 인도 백호로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필요한 투자를 계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