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 위촉…시책 마련 위한 아동 실태조사 나서
(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아동 친화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증평군은 20일 각계 인사 20명을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전략, 홍보, 아동 친화 시책 평가에 나서고 자문 역할도 한다.
증평군은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시책 마련을 위해 아동 관련 실태조사도 벌이고 있다.
아동 실태조사는 다음 달 완료된다. 증평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증평군은 2021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 친화 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어린이날인 지난달 5일 아동 친화 도시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홍성열 군수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2021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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