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명예총영사' 김상열 호반 회장, 베트남 부총리와 회동

입력 2019-06-20 17:09  

'베트남 명예총영사' 김상열 호반 회장, 베트남 부총리와 회동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0일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 오찬 회동을 했다고 그룹 측이 전했다.
김 회장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맡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양국 국민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에 부총리는 "호반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해 주길 바라며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후에 부총리는 베트남의 재무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는 '경제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2015년부터 광주·전남 주재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1만5천여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해 한국에서 베트남 교민이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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