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이 원전 핵심 기자재 내진 실증시험을 참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참관단 50명은 이날 시험 인증기관인 경기도 한국SGS에서 원자로 원격 정지시스템이 리히터 규모 7.4 지진에도 기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했다.
실제 시험은 약 8.3 규모의 지진을 재현해 이루어졌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설명했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의견 제시와 정책 제언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 울주군에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는 5월 말 현재 종합공정률 45.77%로 알려졌다. 5호기는 2023년 3월, 6호기는 2024년 6월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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