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0일 오후 4시 40분께 광주 서구 한 호텔 공사장 1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35)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콘크리트 거푸집 위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공사장 크레인이 옮기던 다른 거푸집과 충돌해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작업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안전 규정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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