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FP 연합뉴스) 이란은 20일(현지시간) 격추된 미국의 정찰 드론(무인기)이 미국의 주장과 달리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이 사안을 유엔에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이 새로운 침략을 유엔에 회부해 미국이 공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은 드론이 이란 해안에서 34㎞ 떨어진 지점에서 격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자리프 장관은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열성적으로 영공과 영토, 영해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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