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m 김국영, 높이뛰기 우상혁 등 출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과 우상혁(23·서천군청)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2019 세계육상선수권 기준기록 통과에 도전한다.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5~28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은 25일 남자 100m 준결선에서 예열하고, 26일 결선에서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10초10) 통과에 도전한다.
정선종합운동장은 2017년 6월 27일(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김국영이 한국 남자 100m 기록 10초07을 세운 곳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장대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인 우상혁도 26일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0) 통과를 목표로 도약한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0이다.
5월 3일 남자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5m71)을 세우며 세계육상선수권 기준기록(5m71)을 통과한 진민섭(27·여수시청)은 25일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8일에는 김병준(28·창원시청)이 남자 110m허들에 출전해 자신의 한국기록(13초39) 경신과 세계육상선수권 기준기록(13초46) 통과를 노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혜림(32·광주광역시청)도 같은 날 여자부 100m허들에서 12초대 진입(개인 최고기록 13초04)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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