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서 3개작품 상영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6일 낮 12시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 2관에서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 특별상영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디시네마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경기 문화의 날에 열리는 다양성 영화 기획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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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고 감독과 출연 배우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색다른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는 '보희와 녹양'(감독 안주영), '김군'(감독 강상우), '한낮의 피크닉'(감독 강동완·김한라·임오정) 3개 작품이 상영된다.
보희와 녹양은 푸릇푸릇한 여름을 배경으로 한 10대 소년·소녀의 모험담이고, 김군은 2015년 군사평론가 지만원에 의해 북한특수군 '제1광수'로 지목된 한 시민군의 사진 한장이 실마리가 된 극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한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여행 이야기가 담긴 옴니버스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의 신작으로 7월 4일 개봉에 앞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경기 인디시네마는 상영 기회가 적은 국내 다양성 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개봉작품을 선정해 롯데시네마 센트럴락점(안산),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 판타스틱 큐브(부천), 헤이리 시네마(파주)에서 상영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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