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학술대회 'CVPR 2019'의 기술 경쟁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야간 촬영 이미지의 현재 위치를 찾아내는 '장기간 이미지 기반 측위'를 비롯한 영상 처리와 음성합성 등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또 광학문자판독장치(OCR) 기술 등 AI 영상 처리 관련 논문 4편을 발표했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랩스 유럽의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연구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일상 공간의 고정밀 데이터들을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해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요소 기술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막한 이번 학회에 네이버는 3년 연속으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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