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친미'는 한국 생존을 위한 필수" 주장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미래경영연구소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홍콩 민주화 시위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래경영연구소는 '보수 가치 정립을 위한 사회의식 개혁운동'을 표방하는 단체다.
미래경영연구소는 "중국 공산정권은 제국주의적 독재행위를 이웃 국가에 강요하고 압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홍콩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독립하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나라는 중국"이라며 "'반중 친미'는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필수"라고 강조했다.
미래경영연구소는 "2017년 이후 정부는 수많은 대북 석탄 밀수와 정제유 불법 환적을 방조했다"며 "수차례 의혹이 제기됐지만 수사 착수조차 없다.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합정역→양화대교→영등포경찰서→자유한국당 당사→민주당 당사로 행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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