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구서 환영행사…"시민들 늘 지금처럼 응원해 달라"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21일 고향인 대구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시청 본관 앞에서 정 감독 환영행사를 열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대구시의회도 정 감독에게 감사패를 줬다.
대구FC 소속인 대표팀 미드필더 고재현 선수도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정 감독 모교인 대구 신암초등학교 학생들과 청구고 축구부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륜고 축구부원들도 함께했다.
정 감독은 인사말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이렇게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며 "늘 지금처럼 응원하고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청구고·대륜고 축구부와 신암초 학생들에게는 "늘 힘들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프로축구 대구FC 수석코치와 현풍고 축구부 감독을 지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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