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4일 오후 6시 시민청에서 '2019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5명의 청년리더는 '서울 청년 평화 아카데미' 수료자 중 희망자 19명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에서 진행한 대학생통일아카데미 리더스쿨 우수 교육생 6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이들과 함께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사업'을 이날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북·중 접경지역 현지 연수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공동체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 기원 DMZ 평화둘레길 방문, 기자단 등의 평화·통일 서포터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북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큰 굴곡마다 항상 주인공이었던 청년이 통일을 준비하는 데 핵심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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