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65개 전통시장에서 시행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에 시민 7만3천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전통시장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상인회가 어린이, 학부모, 부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행사 중 어린이집 등 지역 내 단체가 급식·간식 재료를 구매하면 구매금액 1만원당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하고, 5천원 이상 제로페이 결제 시 쇼핑용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 등이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오는 9∼11월 예정인 하반기 행사에 참여 시장을 90개로 늘리고 예산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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