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전용 훈련장을 건립하고, 입주식을 열었다.
GS칼텍스는 21일 경기도 청평에 만든 신규 체육관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했다.
허세홍 구단주와 구단 관계자,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해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공한 신규 체육관 입주를 기뻐했다.
신규 체육관에는 다양한 훈련할 수 있는 2면 규모의 코트, 최신 웨이트트레이닝과 치료시설, 첨단 전력분석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강남대 체육관을 빌려서 훈련했던 GS칼텍스는 이제 전용 훈련장에서 배구에 집중할 수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최신식 시설에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구단의 전폭적 지원 덕에 선수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유리는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시설이 한곳에 있어서 편하다. 다음 시즌에는 지난 시즌(3위)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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