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전남 구례와 곡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6시 25분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지 약 4시간 만이다.
광주와 전남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를 뿌린 비구름대는 시속 25㎞ 속도로 남남동진 중이다.
강수량은 10시 30분 현재 곡성 석곡 66.5㎜, 화순 능주 38㎜, 순천 황전 28.5㎜, 광주 광산 2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산간계곡이나 하천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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