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항만개발 관련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선진 항만정책과 기술을 배우려 한국을 찾는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4∼29일 스리랑카, 캄보디아, 알제리, 페루, 니카라과 5개국 항만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부산항 등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항만정책과 항만 건설·운영 노하우 등을 배우고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항만투자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비즈니스 미팅은 참가국 주요 발주처와 한국의 민간기업이 1대 1로 만나 항만시장 진출 및 수주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 참여 희망 기업은 현대인재개발원(☎ 02-2072-6293)과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 02-2165-0136)로 문의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 연수를 해외 항만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 건설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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