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州) 바르메르의 힌두교 사찰에서 대형텐트가 무너져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ANI통신, ND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는 종교 행사 차 세워진 철골 구조의 대형텐트가 폭우와 강풍에 밀려 갑자기 붕괴했다.
이로 인해 텐트에 깔린 이들 중 14명이 숨졌고 5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에는 상태가 심각한 이들이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소식을 접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가족을 여읜 유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상자도 빨리 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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