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강정호, 2타수 2삼진 뒤 교체…타율 0.145

입력 2019-06-24 07:50  

고개 숙인 강정호, 2타수 2삼진 뒤 교체…타율 0.145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킹캉' 강정호(32)가 최악의 모습으로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삼진을 기록한 뒤 6회 말 대타 콜린 모란과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45(117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조이 루체시를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4회 1사 2루 기회에서도 8구 접전 끝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강정호에겐 최악의 하루였다.
반면 피츠버그는 최고의 명승부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4-7로 뒤진 9회 말 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안타 3개 등을 묶어 3득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초 다시 3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는데, 연장 11회 말 4점을 뽑아내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말 1사 1루에서 조쉬 벨, 멜키 카브레라, 제이컵 스탈링스, 호세 오수나의 4타자 연속 안타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케빈 뉴먼이 상대 팀 바뀐 투수 맷 위슬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끝내기 볼넷을 얻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